교토를 여행할 계획이라면 꼭 넣어야 할 코스, 바로 **아라시야마(嵐山)**입니다.
자연과 전통, 그리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여행자들 사이에서도 늘 인기 만점이에요.
대나무숲 산책부터 아름다운 다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사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반나절~하루 일정으로도 딱 좋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토역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방법, 주요 볼거리, 그리고 귀여운 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릴게요!
🚋 교토역에서 아라시야마 가는 방법
아라시야마는 교토 시내에서 접근성이 좋아 이동이 어렵지 않아요. 특히 전철을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답니다.
✅ JR 사가노선(산인 본선)
• 교토역 → 사가아라시야마역(嵯峨嵐山駅)
• 소요 시간: 약 15분 / 요금: 편도 240엔
• 역에서 도게츠교까지 도보로 약 10~15분
가장 일반적이고 빠른 방법으로, 교토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JR 노선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 한큐 전철 (오사카에서 출발 시 추천)
• 한큐 교토선 → 가쓰라역(桂駅) 환승
• 가쓰라역 → 한큐 아라시야마역
• 도게츠교까지 도보 약 5분
오사카에서 교토를 당일치기로 방문하는 경우, 한큐선을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 모두 절약할 수 있어요!
🌿 아라시야마에서 꼭 가봐야 할 BEST 명소
1. 도게츠교(渡月橋) – 아라시야마의 상징
아라시야마를 대표하는 다리로, 강 위로 부드럽게 이어진 목조 다리가 인상적이에요.
특히 벚꽃 시즌과 단풍철에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장관이랍니다. 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아요!
2. 아라시야마 대나무숲(竹林の小径) – 신비로운 산책길
높게 솟은 대나무들이 길을 따라 쭉 이어지는 모습은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줘요.
사람이 적은 이른 아침 시간대에 가면 더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 추천드려요.
3. 텐류지(天龍寺)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사찰
교토 5대 선종 사찰 중 하나로, 일본 전통 정원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이 아름다운 곳이에요.
특히 소겐치 정원은 사계절 내내 각각의 매력을 보여줘서 어떤 계절에 가도 만족스러워요.
4. 사가토롯코 열차(嵯峨野トロッコ列車) – 레트로 감성 열차
홋즈강을 따라 달리는 이 토롯코 열차는 단풍과 벚꽃 시즌에 특히 인기가 많아요.
창밖으로 펼쳐지는 자연 풍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아요.
5. 호즈강(保津川) 유람선 – 전통 뱃사공 체험
약 2시간 동안 강을 따라 내려가는 유람선 투어인데요, 전통 복장을 한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직접 안내해줘서 일본 특유의 분위기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어요.
🐵 원숭이를 가까이서! 이와타야마 원숭이 공원
아라시야마에는 일본 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와타야마 원숭이 공원(嵐山モンキーパーク)**도 있어요!
• 입장료: 성인 600엔 / 어린이 300엔
• 도게츠교 근처 입구에서 산길을 따라 약 20~30분 정도 등산
• 정상에는 약 120마리 이상의 야생 원숭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녀요
• 교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전망 포인트도 있음
• 원숭이에게 먹이도 줄 수 있는데 (100엔), 직접 손으로 만지는 건 금지!
가벼운 등산이 필요하긴 하지만, 도착하면 귀여운 원숭이들과 교토 시내 전경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충분히 보람 있는 코스랍니다.
📌 아라시야마 여행, 이렇게 즐겨보세요!
자연, 문화, 동물 체험까지 한 번에 가능한 아라시야마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에요. 아래 추천 코스 참고하셔서 알차게 하루를 보내보세요!
⏰ 추천 일정:
• 교토역 출발
• → 도게츠교
• → 대나무숲 산책
• → 텐류지 방문
• → 점심 식사
• → 사가토롯코 열차 탑승
• → 호즈강 유람선 or 이와타야마 원숭이 공원
아라시야마는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서 봄, 가을에 특히 추천드리지만, 언제 가도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이번 교토 여행에서는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아라시야마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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