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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행 중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다치면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언어 문제와 의료 시스템 차이로 인해 더더욱 당황할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일본 여행 중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약국 & 병원 이용 방법을 중심으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날 때
- 증상: 감기, 고열, 기침, 콧물 등
- 대처법: 가까운 드럭스토어에서 아동용 해열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예: イブキッズ, 小児用バファリン)
- 약국에서 쓸 수 있는 일본어: 「こどもが熱があります」(아이가 열이 있어요)
- 팁: 체온계는 대부분 숙소 프론트에서 대여 가능 / 물 많이 마시기
2. 소화불량, 배탈, 구토 증상
- 증상: 설사, 구토, 배탈, 식중독 등
- 대처법: 정장제(整腸剤)나 유산균 음료, 아동용 위장약(ビオフェルミンこども용 등)을 약국에서 구매
- 약국 일본어 표현: 「こどもが下痢しています」(아이 설사해요), 「おなかが痛いです」(배가 아파요)
3. 다쳤을 때 – 찰과상, 넘어짐, 벌레 물림
- 대처법: 파스, 소독약(オキシドール), 밴드(絆創膏), 벌레약(ムヒ, キンカン) 등을 드럭스토어에서 구입
- 일본어 표현: 「転んでひざをけがしました」(무릎을 다쳤어요), 「虫に刺されました」(벌레에 물렸어요)
4.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야 할 상황
고열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적인 구토/설사, 아이가 의식을 잃거나 매우 처져 있는 경우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병원 이용 꿀팁
- 소아과 찾기: 「小児科 (しょうにか)」를 검색
- 호텔 프론트에 요청: 프론트에서 인근 병원 예약이나 안내를 도와주는 경우 많음
- 진료비: 외국인 여행자는 보험이 없으면 전액 자비 부담 (5,000~10,000엔 예상)
- 여행자 보험: 출국 전 가입 시 진료비 전액 환급 가능. 보험 증명서 제시 필수
5. 구글맵 & 앱 활용
- Google 지도: ‘小児科’, ‘クリニック’, ‘ドラッグストア’ 검색 가능
- Japan Hospital Guide: 외국어 진료 가능 병원 리스트 제공
- Google 번역 앱: 실시간 카메라 번역으로 약 설명서 읽기 유용
여행 전 준비하면 좋은 체크리스트
- ✔️ 아동용 해열제(해외 구매 제품 지참)
- ✔️ 체온계, 밴드, 물티슈, 알콜솜
- ✔️ 영문/일문 여행자 보험 증명서 출력본
- ✔️ 자녀의 병력/알레르기 기록 간단 메모
마무리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예기치 않은 상황도 많지만, 미리 정보를 알고 대비해두면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일본어 표현과 필수 어플만 준비해도 훨씬 수월하게 상황을 해결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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