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보홀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어요.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갈 줄은 몰랐는데, 벌써 4일차라니 아쉽기도 하고, 그만큼 알차게 즐겼다는 생각도 들어요.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동굴 탐험과 스노클링, 그리고 여유로운 휴식이 준비된 하루였어요.
08:00 – 리조트 조식 🍽️
아침은 리조트의 야외 테라스에서 조용히 즐겼어요. 바닷바람을 맞으며 먹는 아침은 그 어떤 고급 레스토랑보다도 값진 경험이죠. 메뉴는 팬케이크와 열대과일, 오믈렛과 베이컨, 그리고 망고 주스와 커피까지 든든하게 챙겼어요. 오늘 스노클링이 있으니 에너지 충전은 필수!
09:00 – 히낙다난 동굴 탐험 🏞️
픽업 차량을 타고 도착한 히낙다난 동굴은 보홀에서도 손꼽히는 명소 중 하나에요. 자연이 만든 석회암 동굴과 그 안에 자리한 에메랄드빛 호수가 정말 인상 깊었답니다. 물방울이 천장에서 떨어지고, 은은한 조명 아래 빛나는 물빛은 정말 몽환적이었어요.
TIP: 사진 찍을 때는 플래시가 필수고, 내부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서 걸으셔야 해요!

10:00 – 나팔링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 🚤
동굴 탐험 후에는 곧장 나팔링 다이브 사이트로 이동했어요. 이곳은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정어리 떼 스팟인데요, 수천 마리의 정어리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어요. 바닷속에 들어가자마자 눈앞을 가득 메운 물고기들의 군무에 숨이 멎을 정도였죠.
11:00 – 나팔링 스노클링 🐠
- 정어리 떼가 눈앞에서 회전하는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았고,
- 산호초 근처에는 작은 게들과 불가사리, 형형색색 열대어들도 가득했어요.
- 이날 스노클링은 보홀 여행 전체 중 가장 인상 깊은 순간으로 남았답니다.



13:00 – 점심: 점보크랩 재방문 🦀
숙소로 돌아와서는 예전에 한 번 갔던 점보크랩 레스토랑에서 다시 점심을 먹었어요. 랍스터 회, 파스타, 공심채 볶음, 그리고 마늘밥까지!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먹는 해산물 요리는 그야말로 천상의 조합이에요. 맛도, 분위기도 최고였어요.



오후 – 리조트에서 마지막 휴식 🌴
점심 후에는 숙소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선베드에 누워 망고 주스 한 잔 마시며 시간을 보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이 시간, 정말 힐링 그 자체였어요. 여행의 마지막을 이렇게 여유롭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녁 – 맥도날드 간단 식사 🍔
저녁은 간단하게 맥도날드에서 해결했어요. 필리핀 맥도날드에는 한국과 다른 메뉴가 있어 신기했어요. 특히 치킨 조이와 우베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봐야 할 필리핀 한정 메뉴였어요.


23:30 – 공항으로 이동 🛫
밤이 되자 공항으로 출발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숙소에서 예약해둔 차량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며, 보홀에서의 4일간의 추억들을 하나하나 떠올려 봤어요.
바다 속 거북이와 고래상어, 신비로운 동굴, 정어리 떼와의 조우, 맛있는 해산물과 힐링의 시간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했던 여행이었어요. 다음에 또 보홀을 찾을 날을 기대하며, 이 멋진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 보홀 여행을 마치며…
- ✔️ 해양 액티비티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최고의 여행지!
- ✔️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까지!
- ✔️ 보홀은 꼭 다시 오고 싶은 여행지로 제 마음속에 저장!
보홀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려요!
그럼, 다음 여행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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