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도쿄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 추천 – 하코네, 닛코, 가마쿠라

by 카즈의 여행 2025. 5. 17.
반응형

도쿄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도시지만, 때로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이들에게 추천하는 것이 바로 도쿄 근교 당일치기 여행이다. 교통이 편리해 하루 일정만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으며, 각 지역이 고유의 문화와 풍경을 간직하고 있어 전혀 다른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3곳, 하코네, 닛코, 가마쿠라를 소개한다.

1. 하코네 – 온천과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전통 휴양지

하코네는 도쿄에서 전철로 약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이다. 도쿄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예술,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 하코네유모토 온천 거리
  • 아시노코 호수 유람선
  • 오와쿠다니 지열지대
  • 하코네 조각의 숲 미술관

하코네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고,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여유가 있다면 1박 2일로 온천 숙박을 추천한다.

2. 닛코 – 세계유산과 대자연의 경이로움

도쿄 북쪽에 위치한 닛코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도부선 특급열차로 약 2시간이 소요된다.

  • 닛코 도쇼구 – 화려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찰
  • 게곤폭포 – 웅장한 낙수와 자연 풍경
  • 주젠지호수, 이로하자카 단풍길

닛코는 사계절마다 매력이 달라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시원한 호수,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풍경을 즐길 수 있다.

3. 가마쿠라 – 고대 사찰과 바다, 그리고 감성 거리

도쿄 남쪽의 가마쿠라는 JR 요코스카선으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하는 역사적인 도시이다. 중세 일본의 정치·문화 중심지로서 사찰과 전통 거리 풍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 가마쿠라 대불 – 높이 13m의 청동 불상
  • 하세데라, 츠루가오카 하치만구
  • 코마치도리 상점가 – 전통 간식과 기념품 쇼핑
  • 에노덴 전철을 타고 에노시마까지 연계 가능

가마쿠라는 도보 여행과 카페 투어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며, 바다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 이상적이다.

마무리

하코네, 닛코, 가마쿠라는 각각의 테마와 매력을 지닌 도쿄 근교 대표 여행지이다. 하루만 시간을 내어도 도쿄와는 전혀 다른 풍경과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교통편도 잘 되어 있어 초보 여행자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

짧지만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도쿄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통해 또 하나의 일본을 만나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