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 일본 3대 절경, 아마노하시다테 & 이네 마을 여행기 🌊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이네 마을과 아마노하시다테를 하루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둘 다 교토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인데, 풍경이 워낙 멋져서 하루 종일 걸려도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비록 날씨가 완벽히 맑지는 않았지만, 흐림 속 고요한 분위기마저도 운치 있게 느껴졌답니다.

---

🎫 교통 – JR 간사이 와이드패스 활용 팁!

이번 여행에는 JR 간사이 와이드패스 5일권을 미리 준비했어요.
사실 이 패스 하나면 오사카-교토는 물론이고, 아마노하시다테, 이네 마을까지 커버가 가능하답니다!
왕복만 해도 본전은 뽑는 셈이라서, 교토나 간사이권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
🚌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면 이네 마을 & 아마노하시다테 버스투어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하루 코스로 알차게 돌아볼 수 있고, 특히 부모님과 동행하거나 일정이 빡빡한 경우엔 버스투어가 훨씬 편하더라고요!
 

 

---

🚉 교토 출발 – 이네 마을로 GO!

여행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했는데 출발 시간이 8:38이라는 걸 8:48로 착각해서 진짜 식은땀이…
도시락도 못 사고 간신히 기차에 몸을 실었어요. 😅
기차로 2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역에서, 11:10 버스를 타고 이네 마을로 이동!
버스비는 어른 400엔, 소인은 200엔이에요.
배가 너무 고파서 역 앞에서 초밥이랑 김밥 하나씩 사서 간단히 요기했어요.
이 작은 한 끼가 그렇게 맛있을 줄이야… 역시 여행 중 먹는 건 다 맛있어요 🍣

 

---

🌊 이네 마을 – 바다 위에 떠 있는 집들

드디어 도착한 이네 마을!
여긴 정말 특별한 곳이에요. 바다 바로 앞에 ‘후나야(舟屋)’라는 전통 가옥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요,
1층은 배를 정박하고 관리하는 공간, 2층은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이에요.
하늘은 흐렸지만 바람도 잔잔했고, 바닷물은 잔잔히 일렁이더라고요.
산책하듯 걸으면서 후나야를 감상하고, 사진도 한가득 찍었답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보트 투어나 자전거 투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 일본 특유의 전통 어촌 감성
✔️ 사람 손 타지 않은 진짜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
이곳은 정말 그림 엽서 속 풍경 같았어요.
 

 

---

🏞 아마노하시다테 – 하늘을 나는 길

이네 마을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해 도착한 아마노하시다테.
이곳은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에요!
전망대를 오르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야 하는데, 저희가 갔을 땐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탑승했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아마노하시다테는… 와, 말문이 막히는 아름다움!
하늘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송림 가득한 길이 마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모양이라고 해서,
현지에서는 ‘다리 벌리고 뒤집어 보기’ 체험이 유명해요 😄
실제로 다들 전망대에서 허리 숙여 거꾸로 보는 퍼포먼스를 하더라고요!

 

---

🍽 여행의 마무리는 맛있는 식사!

돌아가기 전, 역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 해산물 덮밥 – 신선한 회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눈도 입도 즐거웠고
✔ 바지락 우동 – 국물이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일품!
✔ 돈카츠 카레 – 튀김도 바삭하고, 카레도 진하고 진짜 든든했어요.
교토행 열차를 타기 전 먹는 한 끼로 완벽한 마무리였어요! 😊

 

---

📝 하루 일정 총평!

이네 마을과 아마노하시다테는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살아 있는 여행지예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1박 정도 머물면서 여유롭게 즐겨도 좋을 듯해요.
✔ 날씨만 좋았다면…! 사진이 더 잘 나왔을 텐데 아쉽 😭
✔ 그래도 흐린 날만의 고요함이 있어 나름 만족
✔ 다음엔 꼭 맑은 날 재도전 의지 활활🔥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이상,  교토 근교 당일치기 여행 후기였습니다! 다음엔 또 다른 일본의 숨은 명소에서 만나요 😊✈️